Posted on 2010/03/01 06:10
Filed Under 실리카겔/자전거 여행
이야기의 시작은 답답한 마음 먼저 였던것 같다
군복무시절 공부에 대한 갈망이 커서
전역을 하고 7일만에 다시 산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3년간의 산 속 생활에서 내게 남은 건 답답함뿐이였다.
자전거여행이라면 답답함을 풀어줄거라 생각하고
내 미친생각에 동생은 동의하였다.
시간이 답답함을 묻혀두었고 담담하게 시간을 보네고 있었다.
바쁜날로 여름날의 자전거 여행이 미뤄지고 있었다.
같이 가고 싶다는 동생 친구로 인하여 빠르게 여행일정을
잡기 시작했다.
"2009년 8월 4일 화요일"
그리고 갑작스럽게 알게된 가족여행
가족여행도 몇 년만에 보네는 시간이라 미룰수 없었기에
3박4일의 가족여행을 다녀온 날 바로 출발하였다
지도조차 엉성한 출발 인터넷으로 주문한 자전거는 한번타보고는
자전거여행을 준비하였다.
8월 5일 1일차
우리집(화성시 반월동 신영통)->
평택(해군)-동생이 군복무한곳 ->
성환 (남서울대학교)-자취방

자전거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끄적인 글들과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후배의 전화
생각은 거창하게 계획은 조촐하게
아무계획없이 무작정 출발했다.

반팔4벌,반바지4벌, 긴바지, 긴수건2개, 일반수건4개, 스포츠타올2개, 물통3개, 슬리퍼, 쌀3일치 버너, 각종약, 자전거 수리도구
여담이지만 결국 수건 한장만 쓰고 면티는 한벌만 입었다
스포츠 타올과 스포츠 옷(?)을 빨고 다시 입었다

사촌 동생의 친구....
전역한지 하루차답게 지치지 않은 체력을 보여주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의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라는 공문을 낸 적이 있습니다.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등의 수 많은 방법과 수단이 나왔지만

일등으로 당선된 답변은
"존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동생들이지만 참 좋은 친구 같습니다.

자전거여행을을 가면서도 피곤하고 같이 달리기에는 위험해서
많은 말을 하지 못했지만 좋은 놈이라는게 전해저 왔다
-동생 자전거에만 속도계가 달렸지만 작동법 미숙으로 이때 부터 측정하였다

짐을 묵는 것조차 미숙해서 짐이 자꾸만 떨어졌다

제일 무거운걸들고 제일빠른 친구

이 모습이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이다

자전거여행을 가는 사람을 몇 지나쳤는데
우리처럼 다니는 사람은 못봤다;;;

이런 십색볼펜 짐이 문제다.

"여긴어디 나는 누구?" 출발해서 2시간만에 길을 잃었다

근처에 길을 묻고 무작정 방향만 보고 달렸다

길을 잃었지만 앞만 보고 달렸더니 평택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으면서 같은 포즈로 여러장을 보면 재밋을것 같아서 시도만했다.
첫장 찍고 잊어먹었다.

동생은 과도하게 힘을쓰고 짐도 여행을 괴롭게 만들어서 지쳐가고 있었다;;
사진 찍는게 귀찮다.;;

결국 다리 그늘 밑에서 쉬기로 했다

나도 움직이기 싫었다
더운 날씨 차때문에 내가 생각 했던 여행보다 조금 위험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표정에서 알 수 있었던 힘듦...
다음날부터 내가 저러고 다님..........;;;;;;;;;
다리를 풀면서 쉬기로했다

30분정도 쉬었을까?체력이 회복되었는지 폼을 잡는다
-이후 계속되는 행진 
점심에 도착예정이 였던 해군2함대는 꽤 멀었다
어영부엉에 길도 잃었고 준비가 철저하지 못해서
2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전역한지 7개월이 된 동생은 고향집에 온것처럼 돌아다녔다.
오랫동안 만난 사람들을 만나는데 정신이 없었는지 30분동안 이러고
군인들의 기에 눌려 요로고 있었다

아쉬운게 있다면 군부대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는 생각을 못했다.
돌아나오다가 자전거에 카메라를 지지하고 사진을 찍었다.
8월달 한여름에 여행 시간이 지나고 어떡해 볼지....
(지금도 촌스러워보이는데..ㅋ)

한시간만에 자전거에 구멍이 났다
평택 공업 단지여서 사람도 없어서 더욱 난감했다

난감한건 바람 넣는것 조차 월래 알고 있던거와 달라서 바람도 집어 넣을수 없었다.
- 저런 종류는 바람을 집어 넣을때 작은 도구가 필요하다 
바람뿐만아니라 인터넷에서 산싸구려 패치는 생고무라 붙일수 없었고
본드는 물풀보다도 미끄러웠다.......이때 신뢰도는 제로;;;;;
답이 안나도더라

자전거 패치를 할 수 있다는 내 말에 믿고 온 동생은
형말은 이제 못믿겠다며 좌절했다.....
결국 할 수 없이 근처길을 물어 봤더니 너무 멀다고 하시며
차를 가지고 오시더니 도움을 주셨다.

민망하고 고맙고 해서 인사를 몇번 했는지 모르겠다.
길만 물어봤는데;;;

일하시다가 잠깐 나오신거라 미안한감에
같이 찍자는 말을 못했는데 너무 안타갑다

친철한 아저씨는 우리가 가려는 길의 경로를 전화해서 물어보면서까지 알려주셨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길은 다리였다고 한다..
자전거는 절대로 올라가서는 안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라 못들어 간다고 한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올라가면 30만원 벌금과 목슴을 보장 못한다고 하니
길을 정할때 잘정해야 한다

평택항에 가기전에 고무줄(바)를 사고 정비를 했던 자전거 센터로 다시 갔다
친절한 아저씨는 물과 패치 때우는 법과
패치 뿐만 아니라 바퀴 튜브 그리고 MTB종류의 바람을 넣게 해주는 것도 샀다

정비를 하다보니 너무 늦어 버렸다
평택항에서 1시간 거리 정도이고 이때까 6시가 지나서 해가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여행을 가면서 사람들이랑 찍기 시작했다.
참으로 친절했던 아저씨.. 
늦은 출발이지만 다시 갈수 있다는게 행복했다.

차를 피하다가 우연히 마을길로 들어섰다.
내가 생각했던 자전거 여행길이였는데
여행 끝까지 국도로만 다녔다.

시간은 없지만 사진을 찍고 싶어서 괜히 멈췄다

이번에도 컨셉 사진을 찍자고 제안을 했지만 실패

포스가 느껴지는 저 모습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인다

쉬지도 않고 달리다보니 어느세 8시..어두워졌고
잠깐의 휴식과 음류수 약을 사고 다시 출발했다

평택->성환- 남서울대
천안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팀을 3팀정도 만났지만
제일 허술했던건 우리였던것 같다
장비도 열악해서 어두운곳에서 달리기가 꺼렸지만
어쩔수 없기에 그냥 달렸다

많이 힘들어 하는 동생...밥을 먼저 먹고 휴식을 취하자는 말에 동의했고
학교 앞 닭갈비집에서 밥을 먹었다

지쳐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사람다운 모습;;;;;;;

밥이 오는걸 보고 나니 얼굴이 한결 밝아졌다



처음 여행이 이렇게 끝나고 아는 형집에서 씻고 자전거의 짐때문에
힘들어서 돈을 더쓰고 탠트와 쌀 코팰과 옷들을 내려놓으니까 한박스가
나왔다 옷을 정리했는데도 불구하고 쓰지 않았다.
정리를 하고 나니 12시에 잠이들었다
처음이라 더 힘들었던 우리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에 설래임반 기대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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